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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공장화재발생 제로화 도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1-03-31 10:07

공장시설 안전관리 현장점검 추진
충북소방본부가 공장시설 안전관리 현장검검을 추진한다.(사진제공=충북소방본부)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공장시설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31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공장시설 화재는 695건이다.

화재 1건당 평균 6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공장시설 특성상 가연성 외장재의 사용, 원자재 등 가연물질의 대량 적재로 화재 발생 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완전 진화까지 장시간 소방력 투입을 요한다.
 
 도 소방본부는 이에따라 도내 공장시설 5902개소 중 987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점검과 화재안전 분야 컨설팅을 병행하기로 했다.
 
점검대상 선정기준은 위험물 제조소, 석유화학제품(플라스틱) 생산공장, 화재 시 인근 건물로 연소 확대가 예상되는 대상이다.
 
도 소방본부에서는 한시적으로 본부 소속 비상설 소방특별조사팀 2개팀을 운용하고 소방서 소방특별조사팀을 21팀에서 23팀으로 확대해 25개팀 50명의 인원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서 경미한 불량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지시정·조치명령서 발부를 통해 자진개선을 유도할 방침이지만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중대위법사항의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의법조치, 기관통보 등 강력한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

장거래 본부장은 “사전 예방활동과 위법사항에 대한 강력한 법집행을 통해 공장시설 화재 발생 제로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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