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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서훈 국가안보실장,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 위해 방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1-04-01 06:00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일 공조방안 논의 할 듯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청와대는 31일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다음달 2일 개최되는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를 위해 방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서 실장은 이날 오전 김형진 안보실 2차장, 김준구 평화기획비서관 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뉴욕으로 출국했다. 서 실장은 주말쯤 백악관에서 예정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 참석한 후 3박5일 일정으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미 기간중 서 실장은 제이크 설리반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협의를 통해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한미일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이날 에밀리 혼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 명의로 4월 2일 메릴랜드 아나폴리스에서 설리번 보좌관이 서훈 안보실장과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을 면담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또 서훈 실장은 제이크 설리반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별도 한미 안보실장 협의를 갖고, 대북정책 조율을 포함 한미동맹,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등 광범위한 현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도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일 간 공조방안 등을 논의코자 양자 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서 실장의 이번 방미로 한미 양국 간 2차례의 정상 통화, 2+2 외교·국방장관 회담에 이어, 연쇄적으로 전략적 소통이 이루어지면서 대북정책 관련 한미 양국 간 조율된 현실적 전략 마련, 한미동맹 강화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한미 및 한미일 협조 관계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방미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우리 고위급 인사로서는 최초의 조기 방미로서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평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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