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는 1일 오후 2시 온라인 영상회의로 ‘2021년 제1차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아시아뉴스통신=이영호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1일 오후 2시 온라인 영상회의로 ‘2021년 제1차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18개 회원교 총장 및 교육부 신익현 고등교육정책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황홍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학령인구 감소 속 지방대학의 입시경쟁률 하락 및 입학정원 미달 사태 등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대학별로 제시된 의견에는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재정지원 방안, 정원내·외 모집인원 조정 등 입학정원 조정 방안, 대학별 특성화 노력과 지원, 지방대학육성특별법 제정 등 법적 제도 지원 등이 있었다.
이어진 교육부와의 대화에서는 이러한 제시된 의견들이 함께 논의됐으며 다양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본 협의회 회장을 맡은 한밭대 최병욱 총장은 “회원교 중에서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으로 나눠질 수 있고 각 대학별로 처한 입장이 다르겠지만 지방대학의 위기는 어느 한 지역만의 문제로 볼 수 없으며 수도권과 지방을 구분하지 말고 고등교육 발전의 큰 틀에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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