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한글과 시 낭송 교실 개강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다문화가정(외국인, 고려인 동포) 학부모를 위한 ‘한글과 시 낭송 교실’ 개강식을 당진공립지역아동센터에서 가졌다.
‘한글과 시 낭송 교실’은 고려인 동포와 외국인 학부모들의 서툰 한국어와 바쁜 직장 일로 자녀들에 대한 한글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당진교육지원청이 총 25회 주말 운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인 동포를 단순히 다문화, 외국인 개념이 아닌 우리 동포로 인식하고 자녀 학교생활 지원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와의 유대감 향상을 위한 시 낭송 교실을 운영한다.
김용재 당진교육장은 “다문화 인식개선 연수와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을 실시해 교직원에 대한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unky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