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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문호 확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21-04-05 16:56

농업인들의 시제품 생산 이용 횟수 및 제한 완화
제품 생산과 창업지원 적극 지원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전경.(사진제공=남해군청)

경남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남해군은 농업인들이 제품 전에 시행하는 시제품 생산 횟수 제한을 완화했다. 또한 더 많은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가공교육 미 이수자에게도 연간 3회까지는 시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단,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서는 농업인들이 판매 제품 생산 전까지는 농산물 가공 기술교육을 이수하는 것이 필수라는 점을 당부하고 있다.

남해군은 농산물가공센터를 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고사리 장아찌와 블루베리잼, 블랙베리잼, 시금치 분말은 시제품 생산을 충분히 거치고, 가공 표준화가 완료됨에 따라 제품 생산이 임박해 있다.

가공센터에서는 현재 HACCP을 3개 식품유형(과채주스, 과채가공품, 액상차)으로 블랙베리즙, 시금치분말, 유자청 등에 해당하는 인증을 취득하고자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남해군의 가공제품 우수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식품산업팀에서는 가공센터를 발판으로 법인이나 단체에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소규모 창업기술지원사업 등 농식품산업분야 시범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일옥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농외소득과 경제활동 영역 확대를 통해 농업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농업인들과 함께 가공분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j56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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