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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근 확진자 급증..."방역수칙 준수 당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1-04-08 10:16

8일 이춘희 시장 정례브리핑서 당부..."외출자제 등 계속 동참을"
학교, 집안모임, 식당 등에서 지역사회 전파 잇따라...오프라인 행사 전면 중단
8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관련 8일에도 7명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최근 급증해 누적 312명이 발생했다"며 "지난 5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최근 코로나19관련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봄꽃축제 등 현장(off⁃line)행사를 전면중지하는 등 다중집합 장소 및 시설에 대한 점검을 대폭 강화에 나섰다.

특히 인접한 대전과 충북에서 확진자가 확산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로 했다. 

8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 코로나19관련 8일에도 7명이 추가로 발생하는 누적 312명이 발생했다"며 "지난 5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2주 동안 세종시에서 생활 속 코로나 19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종촌초 관련 28명, 타지역 부모님 접촉 9명, 청주 유흥업소 전파 3명, 조치원 식당 관련 3명 등 4건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종촌초의 경우 지난 3월 29일 최초로 교직원이   확진자로 밝혀졌으며 교직원과 학생 1168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해 19명이 양성으로 나타났고 가족 및 접촉자에 대한 검사에서 9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종촌초 관련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교직원과 학생(3~6학년) 734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오는 11일 자가격리 해제에 앞서 종촌초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 외 확진자가 발생한 미르초, 온빛초, 두루고 등 3개 학교는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예방적 검사를 가졌도 현재까지 추가전파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가족모임과 관련해  3월 21일 타지역 부모님을 접촉한 일가족 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접촉자와 접촉자의 가족 등에 대한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판명되는 등 모두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주 유흥업소과 관련해서는 지난 2일 업소 운영자가 우리시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 1명과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총 3명이 발생했다.

조치원의 식당의 경우 유증상(감기증상)자 1명이 지난 2일  최초로 검사를 받아 양서 판정을 받았고 같은 식당에서 식사한 일행 중 2명이 양성으로 나타나는등 몯 3명이 확진됐다.

이에따라 시는 최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위반 사례를 다수 확인했고 위반자에 대해 예외 없이 과태료를 부과했다.  위반업소 150만원, 이용자 10만원의 과태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실내ㆍ외 모든 장소에 최대 4명까지만 허용하는 것으로 하고 5명 이상이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인원을 나눠 테이블에 앉더라도 방역수칙 위반이다.

다중시설의 관리자와 이용자는 지난5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우리시와 인접한 대전에서는 클럽과 종교시설, 학원 등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충북에서도 유흥업소(청주)와 스포츠팀, 학원, 노인시설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확산하고 있는등 일상생활의 현장 곳곳에서 n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언제 어디서 전파가 이뤄질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어렵고 힘들겠지만 계속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시고 봄철 나들이도 가능하면 자제해주시되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경우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hj9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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