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8일 더불어민주당 임시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됐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 참패로 인한 지도부 총 사퇴로 차기 원내대표 선출때까지 임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가운데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임시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됐다.
8일 민주당 지도부는 4.7 재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 사퇴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16일 차기 원내대표를 구성할때까지 임시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도종환 의원이 선임됐으며 비상대책위원으로는 박정현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민홍철·이학영·도종환 의원, 초선 의원으로 신현영·오영환 의원, 김영진 수석 부대표 등 7명이 구성됐으며 이중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당 지도부에 입성하게 됐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정당인으로서 위기적 국면에서 혁신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해내겠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의 목소리를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6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 후 오는 5월 2일 전당대회를 통해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며 임시 비상대책위원회는 차기 원내대표 선출일인 이달 16일까지 8일간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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