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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10월까지 오존경보제 시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1-04-12 09:45

고농도 미세먼지와 오존 함께 대비할 시기
오존경보제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종헌)은 미세먼지 경보제와 더불어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도내 시 지역(청주시, 충주시, 제천시)을 대상으로 오존 경보제를 추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존 경보제는 오존농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시 오존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리는 제도이다.

1시간 평균 오존농도를 기준으로 ▶주의보 0.12ppm 이상 ▶경보 0.3ppm 이상 ▶중대 경보 0.5ppm 이상 시 발령한다.
 
오존은 자외선 강도가 강할수록 높아지는 특성이 있어서 자외선 강도가 강한 늦봄부터 여름까지 주로 발생해 오존주의보 발령도 4월에서 7월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고농도 오존(O3)*은 자동차 배기가스 및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 햇빛을 받아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돼, 햇빛이 강한 여름철 오후에 습도가 낮고 풍속이 약한 안정적인 기상 조건에서 주로 발생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봄과 여름에 고농도 오존 등 대기질 상황에 대비해 대기오염 측정소 관리와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오존주의보 발령 시 빠른 상황전파로 도민 건강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과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리고 있다.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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