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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 합동감식..."소방 설비 작동 확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4-12 15:51

합동감식반이 12일 경기도 남양주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현장 인근에 나와 있다.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4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이 중 22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아시아뉴스통신=차동환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경기 남양주시 주상복합건물 화재 사건 관련 합동감식이 12일 오늘 오전 11시쯤 시작됐다.

이번 합동감식은 경찰,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다.

각 기관들은 각 전문 분야에 따라 발화 추정지점과 이를 중심으로 화재가 빠르게 확산된 경위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합동감식반이 12일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현장에 나와 있다.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4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이 중 22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아시아뉴스통신=차동환 기자

다수의 목격자가 중식당 쪽에서 불길이 일었다고 진술하고 있는 만큼 이 부근이 중점 조사대상이 될 전망이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18층 지하 3층 규모다. 상가건물 위에 필로티 구조로 아파트 4개 동이 지어졌다. 아파트에는 360세대 1200여 명이 거주한다. 지상 필로티와 지하 1∼3층은 주차장으로 사용되며 지하에는 대형마트도 입점해 있다.

다행히 상가 이용객과 아파트 주민들의 빠른 대피로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4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이 가운데 22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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