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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보궐선거 후 첫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 지지율 1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4-13 06:00

윤석열 36.3% 이재명 23.5% 이낙연 12.3%./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4·7 재보궐선거 이후 진행된 첫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위를 차지했다.

12일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1016명을 상대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6.3%로 2위 이재명 경기지사(23.5%)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 사이의 격차는 12.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3%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1%, 무소속 홍준표 의원 4.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2%, 정세균 국무총리 2.9%,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3%,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1.5%,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0.6%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높은 반면, 40대에선 이 지사를 지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47.6%), 50대(41.4%), 30대(34.3%)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 지사는 40대에서 31.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9.0%), 대전·세종·충정(44.6%), 서울(38.8%), 부산·울산·경남(38.7%) 등에서는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호남에선 윤 전 총장이 17.7%로 이 전 대표(25.4%), 이 지사(20.5%)에게 뒤쳐졌다.

한편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7.4%로, 이 지사(36%)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 이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도 50.9%대 31.4%로 앞섰다.

윤 전 총장의 거취와 관련, 국민의힘에 입당해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43.1%, 제3세력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27.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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