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14일 밤사이 코로나19 가족간 감염된 30대가 추가 발생해 누적 122명으로 늘어났다. /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에서 14일 밤사이 코로나19 가족간 감염된 30대가 추가 발생해 누적 122명으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된 30대 A씨(#122)는 가족인 B씨(익산#308)가 확진되면서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3일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8일과 9일 B씨가 거주하는 전북 익산시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A씨와 함께 익산을 방문한 동거가족 1명과 A씨의 직장동료 22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펼쳐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 방역당국은 구체적인 이동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금일 중 직장 관련자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발생한 공주 121번 확진자의 관내 밀접접촉자 1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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