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 당진 합덕제, 유채꽃 황금 물결 장관 이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1-04-14 10:41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40선 중 하나로 선정
최근 유채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충남 당진시 합덕제/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 문화관광과에서 지난해 11월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조성한 합덕제 유채꽃 단지가 최근 날이 따뜻해지며 황금 물결을 이루고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채단지는 수변공간 중심으로 산책로를 따라 2㎞ 구간에 식재돼 파랗게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와 어우러져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조선시대 3대 방죽의 하나이자 세계관개시설유산으로 등재된 합덕제는 후백제의 견훤이 성동산성에 주둔하며 병사들에게는 식량을, 말들에게는 먹일 물을 제공하기 위하여 수축했다고 전해진다.
최근 유채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충남 당진시 합덕제/아시아뉴스통신DB

60년대 예당저수지 축조와 함께 사라졌으나 2008년 시에서 30만평 중 7만평을 정비해 2017년 현재의 합덕제가 만들어졌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줄어들어 국내 관광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규모·개별로 여행하기 좋은 충남도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40선 중 하나로 선정돼 가족형 방문객들의 유명세를 탔다.

한편 합덕제는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겨울에는 고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사계절 내내 매력을 뽐내고 있다.
chunky100@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