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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교통안전 취약자인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총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1-04-14 10:44

예산군과 예산경찰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실시, 야광 반사 스티커 제작 배부 등
충남 예산군과 예산경찰서 교통안전 반사 스티커/아시아뉴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산경찰서와 함께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홍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는 지속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라 군은 올해 민간 교통안전 지도사와 함께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노인시설을 찾아가는 지역맞춤형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군과 경찰서는 야광 반사 스티커 800개를 제작해 관내 파출소를 통해 순찰 등 현장 행정 추진 시 어르신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반사 스티커는 자동차 불빛을 비추면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고 경운기 등 농작업 기계나 전동휠체어 등에도 부착할 수 있어 교통사고에 취약한 교통약자인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차량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주게 될 전망이다.

또 군은 만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반납지원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올해 3월 말 현재 32명의 어르신들이 면허증을 반납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용품을 배부하는 등 교통안전 정책을 전개함으로써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가겠다”며 “사회 전반에서도 취약자인 어르신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hunky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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