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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생체정보 이용 가축질병 및 분만 조기진단 시범사업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21-04-15 10:39

가축질병 및 분만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조기대응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사천에서는 스마트폰으로 가축의 질병 예측부터 출산 관리까지 한다.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가축농가의 효율적인 관리와 소득향상을 위해 ‘2021년 생체정보 이용 가축질병 및 분만 조기진단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천시가 생체정보 이용 가축질병과 분만 조기진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비 3000만원(도비 30%, 시비 50%, 자부담 20%)으로 2월25일부터 4월14일까지 관내 2개 가축농가에서 생체정보 이용 가축질병 및 분만 조기진단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은 이번 시범사업은 생체정보 활용 개체관리를 통한 가축상태 파악 및 질병조기 진단을 위해 추진된 것.
 
축우에 ‘스마트 알약’을 투입하고 ‘센서부착 목걸이’를 착용하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소의 체온, 활동량, 건강, 발정, 분만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시는 각종 질병의 조기감지로 예방·조치가 가능해 축산농가의 수익률이 증대하고, 끊임없는 케어로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리자의 노동력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추후에 개최해 축산농가들의 평가결과 만족도가 높을 경우 도내 전 시군에 시범사업 추진결과를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축산분야 R&D 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으로 축산기술 혁신 및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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