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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日향해 주호영 "감히 우리나라 따위라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4-15 11:29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15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참으로 무례하고 오만불손하기 짝이 없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과거 반성 없는 제국주의적인 오만한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은 미래 설계를 함께해야 할 이웃국가에 생명과 환경에 밀접한 영향이있는 문제를 일방적으로 결정하면서 제대로된 상의도 없었다"면서 "감히 우리나라에 대해 '따위'라는 말을 붙여 도를 넘는 무례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일본 정부의 고위 관료가 이번 방류 결정과 관련해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를 두고 한 말이다.

주 대표 대행은 “일본이 국제 사회에서 이런 태도를 취한다면 경제력과 관계없이 영원히 이등 국가를 면치 못할 것”이라며 “많은 국민이 일본의 일방적 방류 결정에 분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런 일본의 태도에 대해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는 울분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많은 국민이 일본의 일방적 방류 결정에 분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는 울분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일본을 이기는 길은 국력을 키워 감히 무시하지 못하도록 압도적 우위에 서는 길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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