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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빈상가서 오픈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1-04-15 16:51

15일 정례브리핑서...30명 역량강화 교육,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서 오픈
15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체계적인 창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창업가들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내 빈 상가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오는 21일부터 시내 빈 상가에 청년 창업가 지원을 위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통해 "빈상가를 활용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체계적인 창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창업가들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상가에서 문을 여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36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연간 30명의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펼친다.. 

8개월 동안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사업계획 수립과 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전략 수립 등 과정을 운영한다.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시티 민관학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계의 성장도 도모한다.  

교육 과정에서 사업화를 평가해 우수기업에 대해 청년 전용 창업자금을 우선 지원하며 졸업기업에 대해서도 5년간 해외판로 지원, 정책자금 지원 등을 계속하여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한다.

지난 1월 입교생 공개모집 결과 113명이 지원해 심층 평가를 거쳐 30명이 선발했으며 이강운데 70%이상이 세종시 소재 기업대표다.

이들은 정보·통신, 전기·전자, 기계·소재, 화공·섬유, 바이오·의료·생명 등 5개 분야 기업 대표다.

시는 다정동 상가 44개실 가운데 19개실(1236㎡)을 청년창업사관학교로 사용하기 위해 리모델링 중이다. 

이 곳에는 세미나실, 시제품 제작실, 강의실, 오픈스페이스, 상담실 등을 갖추게 된다.

나머지 25개실에는 직업교육 거점센터,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웹툰 캠퍼스, 청년센터 등 청년 창업·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 청년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해 빠른 성장과 안정적 정착을 돕고, 세종경제를 이끌 우수기업을 계속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청년 창업가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khj9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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