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뉴스홈 종교
브엘라해로이 미니스트리 박길웅 대표, '신앙생활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4-16 05:00

브엘라해로이 미니스트리 박길웅 대표./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신앙생활은 자동적으로 되지 않습니다”
(베드로후서 2장 10-22절)

1.거짓 교사와 거짓 선지자들은 시작부터 바른 길에서 멀리 떠나 발람의 길을 따르는 저주받은 자들이라 베드로는 말하고 있다.

2.거짓 교사와 거짓 선지자들은 전에도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성육신하사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다시 사신 그리스도 예수를 부인하는 자들이며, 임박한 종말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재림이 없다하며 그날 그날 주어진 하루에 만족하며 방탕하게 사는 자들이었다.

3.베드로는 이런 잘못으로 치우친 자들의 상황을 묘사하고 그려내면서 신앙 안에서 올바른 길을 걸어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끝까지 주의깊게 살펴보고 경건생활을 유지할 것을 권면한다.

4.우리 모두가 그리스도를 믿기 이전에는 저주받은 저들과 전혀 다를바 없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우리나 거짓교사들이나 그 출발점은 같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 자리를 떠나 생명의 빛이 비취는 자리에 서 있게 된 것 뿐이다.

5.그런데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돌이켜 의와 생명의 빛으로 들어온 우리가 다시 세상 정욕에 빠져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삶을 살며 자기 중심적이고 육신의 정욕과 쾌락에 빠져 살 때, 개가 토한 것을 다시 먹고 돼지가 씻고나서 다시 더러운 웅덩이에 빠져지내는 것과 같다고 베드로는 말한다.

6.언제나 그렇지만 신앙생활은 자동(automatic)이 아니다. 가만히 있으면 자동적으로 성경이 읽어지고 기도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몸을 치고 강제하여 의지를 발휘해야만 책상에 앉아 성경 한 장을 펼 수 있고, 의지적으로 무릎을 꿇어야 기도를 할 수 있다.

7.의지가 신앙의 전부는 아니지만, 우리를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따뜻한 인도하심과 자비 앞에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보답이 아닐까 싶다. 의지는 우리의 마음 깊은 곳, 중심에서 나오기 때문에.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