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청와대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5월 후반기 워싱턴을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이같이 전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진전을 위한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및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동맹과 양국 국민 간 우정에 대해 양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관련 상세 일정에 대해서는 "한미 간 계속 조율 중"이라며 "구체 사항이 정해지면 알리겠다"면서 말을 아꼈다.
한편 지난 2월 4일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 정상간의 통화를 가진바 있다.
양 정상은 이날 30여분간 대화를 나눴으며 한미가 역내 평화․번영의 핵심 동맹임을 재확인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책임 동맹으로서 한미동맹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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