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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김정옥 교수, 코로나19 대응 공로 대통령 표창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1-04-16 15:41

확진자 치료와 지역 확산 방지 등 철저한 대응 체계 구축 
세종충남대병원 감염내과 김정옥 교수가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 = 세종충남대병원)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세종충남대병원 감염내과 김정옥 교수가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염관리실장인 김 교수는 충남대병원 본원 근무 당시인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에 이어 2월 22일 대전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확진자 치료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세종충남대병원으로 발령된 김 교수는 세종충남대병원 개원(2020년 7월 16일) 전인 2020년 5월부터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호흡기내과,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감염대처 TF팀을 꾸려 선별진료소 구축과 코로나19 병상 운영방안 등 1년 넘게 각종 대응 현안을 신속하게 대처했다.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이전의 세종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전담 치료병원이 없어 대전이나 충북 등 타지역으로 이동해 입원 치료하는 열악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세종충남대병원과 김정옥 교수의 K-방역 성과는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김정옥 교수는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에도 세종충남대병원이 안전하게 개원할 수 있도록 신종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한 것은 물론 세종지역의 확진자 치료 및 지역 확산 방지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김정옥 교수는 “개원 초 시스템이 불안정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개원 전부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체계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확진자 치료에 더욱 힘쓰는 것은 물론 모두가 철저한 개인 위생수칙과 방역수칙을 지켜 대처하면 신종 감염병을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hj9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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