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교회 담임 정영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사자가 자기의 굴에 엎드림 같이 그가 은밀한 곳에 엎드려 가련한 자를 잡으려고 기다리며 자기 그물을 끌어당겨 가련한 자를 잡나이다” (시 10:9)
‘그물’은 좋게 쓰일 수도 있고 나쁘게 쓰일 수도 있어.
은밀한 곳에서 그물을 사용하면
누군가를 잡아서 고통을 주려고 하는 그물이 되고
빛 가운데서 그물을 사용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지.
그물이 잘못 된 것이 아니라는 얘기야.
뭘 할 때 마다 떠들고 다니는 빅마우스들이 있는데
그 사람한테 떠들고 다니지 말라고 하면 그 사람 답답해 죽을걸.
그런데 떠들더라도 빛 가운데 있는 것을 떠들어야 해.
내용이 중요한 건데 자꾸 사람을 바꾸려고
제발 떠들고 다니지 말라고 하면 되나.
그런 사람은 떠들고 다니지 말라고 하면
다른 데 가서 떠들어.
그래서 교회 안 다니는 사람이
우리교회 얘기를 더 잘 아는 경우가 생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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