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종교
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이동구 목사,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하느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4-17 04:00

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담임 이동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 ? What will you do in the end?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 느냐 (예레미야 5: 31) 
The prophets prophesy lies, the priests rule by their own authority, and my people love it this way, But what will you do in the end? (Jeremiah 5: 31) 

하나님이 심판을 예언하고 있던 유다에는 부패와 죄악의 일들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그들은 우상 숭배와 음행을 저질렀고 영혼을 사냥하며 서로 속이는 가운데 자기 유익을 위하여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불의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은 사회의 불의와 함께 하며 종교적인 특권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사회 악을 고발하는 참 선지자를 대적하고 있었습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영적인 관계 가운데 하나님께 충성을 다해야 했지만 세상의 유행을 따라 죄악에 동참하고 있었습니다. 유다의 백성들은 부패하고 죄악을 행하는 선지자와 제사장을 좋게 여기며 아무 생각없이 그들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총체적으로 부패하고 죄악을 행하는 무리들에게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 느냐?” 고 경고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게 될 때 오늘날 현대의 일부 지역교회들과 교인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정치문제와 사상 문제로 인해서 교회가 정치에 깊이 관여하고 각 종 루머와 거짓된 음모론에 빠져 있는 모습을 바라볼 때 애통한 마음을 품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떠난 교회의 지도자들이 공산주의와 인본주의에 빠져서 해방신학과 퀴어신학과 같은 것들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가는 현실을 바라보면서 비참한 기독교의 현실 앞에서 고통스러운 회개의 자리로 나가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나누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증거하고 영광을 돌리는 성령의 사람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성령의 거듭남 가운데 회심도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교회에 헌신하고 그 어떤 선한 사업과 사역에만 몰두하는 교회와 교인들도 회개 가운데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먼저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내가 중심이 되고 내가 만족하는 외형적인 종교 행위가 최선이 되어 버린 현실을 바라보며 회개의 기도 자리로 나가려고 합니다.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