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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온누리침례교회 조민수 담임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출애굽기 3:2]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기독교는 세상 종교와 다릅니다"
세상 종교는 하나같이 인간이 신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대표적인 불교만 하더라도 참선만이 진정한 구원이고 해탈이며 최고의 철학으로서 신앙을 이끌어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먼저 나타나십니다.
우리 인간은 타락한 이후 철저하게 부패하여 하나님을 찾을 수도 없고 만날 수도 없습니다.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구원받을 수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먼저 인간을 찾아오셔서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아담이 범죄하였을 때 먼저 찾아오셔서 구원의 길을 제시해주시고 아브라함을 먼저 찾아오셔서 복의 근원이 되라하십니다.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먼저 찾아오셔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십니다.
왜 하나님께서 인간을 먼저 찾아오실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시기에 낮고 천한 자리도 마다하시지 않으시고 죽기까지 그 사랑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낮추신 것같이 우리도 낮추어 이웃에 주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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