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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대권도전설에 발끈…"공무원이 되는 일은 제 인생에없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4-19 06:34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대선 출마설에 대해 "근거 없는 얘기"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여권에서는 차기 잠룡 중 한 명으로 꼽히지만 정계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유 이사장은 지난 16일 유튜브 '알릴레오' 방송에서 "2013년 2월 정치를 그만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재작년 노무현재단 이사장 취임할 때도 선거에 나가거나 공무원이 되는 일은 제 인생에 앞으로 없을 것이라 말씀드렸다"며 "지금도 그 생각 그대로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유 이사장은 '나의 한국현대사' 개정판을 펴낼 당시 인터뷰에서 '운명'을 언급하며 "신념은 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 대선출마 여지를 남겼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그는 "노무현 대통령의 자서전 제목도 '운명이다'였고, 문 대통령도 '문재인의 운명'이라는 책이 있다. 운명은 일반명사"라며 "신념이 변할 수 있다는 것도 상식적인 얘기를 한 것"이라고 확대해석 가능성을 부인했다.

유 이사장은 또 "민주당이 갈기갈기 찢어져 서로 아귀다툼하는 것을 보고 싶은 희망 사항을 가진 분들이 혹시 있는 게 아닌가"라며, "제 이름을 넣어 대선후보 여론조사를 할까 봐 겁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 이사장이 '나의 한국현대사' 개정판을 펴낸 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운명'을 언급하며 "신념은 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를 두고 일부 언론사들은 유 이사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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