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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가가 보상과 지원을 충분히 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1-04-19 17:05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9일 광주 금호빌딩에서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손실보상에 대한 국가가 보상과 지원을 충부히 해야한다고 밝혔다. 

우원식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조건 완화, 한국형 PPP 도입, 손실보상 소급적용 관철 등 코로나 민생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 후보는 "광주 금호빌딩은 이곳 버스터미널에 신세계 복합쇼핑몰 건립 계획을 밀어붙일 때 여러분과 함께 싸웠던 인연이 있다”며 “대선 당시인 4년 전 을지로민생본부까지 만들어 복합쇼핑몰 추진을 여러분과 함께 막아냈지만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 역병이 돌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의 고통이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벌써 1년이 넘은 코로나 민생 상황 속에 K-방역은 여러분의 헌신으로 더욱 빛났다”며 “국가가 거기에 대한 보상과 지원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더불어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우 후보에게 온누리상품권 가맹 조건 완화, 고리 이율의 저리전환과 대출원리금 상환유예 연장,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의 누적 보상 등을 제안했다. 

이같은 제의에 우 후보는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전문 상가단지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을 우리당 의원들이 발의했다”며 “관련 법안들을 반드시 통과시키고 중기부장관과 협의해 시행령과 시행규칙까지 꼼꼼히 따지겠다”고 답변했다.

우 후보는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후정산 금융지원제도’, 즉 한국형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를 도입해 폐업위기와 고용중단 위기를 막아내겠다”면서 “또한 코로나19 피해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관철시키기 위해 손실보상특위를 가동하고 관련 법 개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aurumfl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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