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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교회 이상갑 목사, '자기만의 길을 찾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4-20 04:00

산본교회 이상갑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1.  슬럼프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고 여전히 많단다.  다만 그것을 감지하고 헤쳐 나가는 방법을 찾아서 그때마다 적용할 뿐이란다. 

2. 슬럼프는 여러 요인이 있단다. 육체적 요인, 정서적 요인, 영적인 요인, 관계적 요인....

3. 일반적으로 슬럼프는 내가 상처 받을 때 온단다. 또 내가 가진 에너지를 넘어 설 때 온단다. 

4. 그때 슬럼프를 통해서 몸과 마음이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는 것이란다.  "나 아파. 나 상처 받았어. 나 힘들어..."

5. 그때 해야하는 것은 나를 관찰하는 것이란다. 

6. 먼저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보렴. "내가 무엇 때문에 상처 받았지? 내가 왜 힘들어 하지?"

7. 상처를 받을 수록 사람은 움추려 들고 다른 것을 시도하고 도전하지 않으려고 한다. 또 극단적 생각을 하기도 한다. 

8. 그때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한계는 인정하되 다른 사람들의 말과 글과 여러 부정적인 반응에 휩쓸리지 않는 거란다. 나만의 길을 찾아 가는 것이지. 

9. 그리고 상처에 따라서 자신을 치유하는 방법을 익혀 가야 한단다. 

10. 나도 기획하고 추진하는 것이 번번히 허사가 되고 심지어는 비난과 비판에 직면하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힘이 쭉 빠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가 되곤 한다. 

11. 그때 내가 하는 일은 좋은 사람들이랑 만나서 좋은 나눔을 갖는일을 한다.  좋은 사람들과 나눔을 통해 문제들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툴툴 털어버리는 작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12. 두번째는 나를 치유하는 선물을 한단다. 꽃을 스스로에게 사 준다든지 책을 스스로에게 선물한다든지 내가 좋아하는 영상을 본다든지 하면서 시시때때로 상황에 적합한 방식으로 스스로를 격려하곤 한단다. 어떤 방식이든지 자신을 치유하는 길을 찾아가는 것도 인생의 과정이란다. 

13. 끝으로 나 혼자만 보는 글을 쓴단다. 내가 왜 무기력함을 느끼는지? 내가 왜 슬럼프에 빠져들었는지? 또 어떻게 하고 싶은지?  글이란 치유하는 과정이 될 수 있단다. 

14. 그래서 육체적으로 지쳐 있으면 맛있는 것을 사 먹고 쉬는 시간을 가지고, 정서적인 문제라면 꽃들과 책들로 위로하고, 영적인 부분은 내가 존경하는 분들의 설교를 듣고 또 그분들의 책을 읽으면서 해결하곤 한다.

15.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리더는 비난, 비판, 공격받는 자리임을 기억하곤 한단다. 

16. 그래서 다른 사람이 어떻게 나를 생각하는가에 초점을 두지 않고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실까에 집중하면서 심력과 영력을 키워가곤 하면 문제들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툴툴 털고 일어나곤 한다. 

17. 그러나 여전히 진행형이지.  

18. 결론적으로 너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여정을 즐기라고 말해주고 싶구나.   

19. 아... 완벽주의는 <아아 그럴수도 있지. 아하 그렇구나..> 라고 자신에 대해서 자꾸  정죄가 아닌 응원하는 방식으로 말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 된다. 

20 . 사람은 완벽하지 않아도 되고 탁월하지 않아도 되고 다만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은사안에서 자기만의 길을 꾸준히 찾아감으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생각된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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