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주차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사진제공=리얼미터)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의뢰로 실시한 4월2주차(11일~16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3%포인트 오른 34.7%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포인트 내린 61.5%로 조사됐으며.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증가한 3.8%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6.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4.9%P↑, 26.9%→31.8%), 인천·경기(3.2%P↑, 33.6%→36.8%), 광주·전라(2.4%P↑, 53.6%→56.0%)는 상승하고 서울(3.7%P↓, 34.4%→30.7%, 부정평가 66.7%)은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5.3%P↑, 24.5%→29.8%), 60대(4.4%P↑, 20.2%→24.6%), 40대(1.4%P↑, 45.5%→46.9%), 30대(1.1%P↑, 38.9%→40.0%)에서 올랐고 70대 이상(5.4%P↓, 29.7%→24.3%)은 떨어졌다.
지지 정당별로는 무당층(4.4%P↑, 12.9%→17.3%), 국민의당 지지층(3.4%P↑, 4.1%→7.5%), 민주당 지지층(1.1%P↑, 82.1%→83.2%)은 오른 반면 정의당 지지층(9.2%P↓, 37.7%→28.5%), 열린민주당 지지층(4.7%P↓, 75.4%→70.7%)은 떨어졌다.
4월2주차 정당 지지도.(사진제공=리얼미터) |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2.3%포인트 떨어진 37.1% , 더불어민주당도 0.4%포인트 하락한 30.0%로 집계됐다.
양 정당간 격차는 7.1%포인트로 국민의힘이 5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
이밖에 국민의당 8.0%, 열린민주당 5.4%, 정의당 4.0%, 무당층 12.4%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방식은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2318명을 대상으로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7명이 응답을 완료해 5.9%의 응답률을 보였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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