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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세대 Ministry 대표 김영한 목사, '겸손한 태도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4-21 04:00

성신여대역 품는교회 담임 김영한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지난 주 한 분 목회자와 점심을 먹었다. 
교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다. 담임 목사님이 별나고, 힘들게 하고 있었다. 인내의 한계를 느꼈고, 살인 충동까지 느꼈단다. 

그런데 성령 하나님이 순종에 대한 마음을 주시고, 자신의 눈빛과 감정을 다스릴 수 있게 해 주셨다고 한다. 

나는 그 목사님에게 부교역자로 있을 때, 고민이 많지만, 그런 가운데 자신의 목회 철학, 방향성을 세우라고 말해 주었다. 대부분 회사든, 학교든, 교회든 누구 밑에 있을 때, 불만이 없을 수 없다. 

그런데 가진 에너지를 비판하고, 불평하는 데만 쓸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미래만이 아니라 지금 현재 자신의 부족은 없는지도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비평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비난한 일을 자신이 다시 반복하거나 개선하지 못한다면, 크게 다른 사람이 아닐 것이다. 

순종은 위로 하나님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 옆으로 동역자에게도, 필요하다. 사실 높으신 하나님과 아주 인정할만한 사람에게 순복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같은 공동체 안에 비슷한 지위, 위치,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쉽지 않다. 

오늘 본문에 요하난과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예레미야에게 귀를 기울인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아니라 예레미야에게도 겸손한 태도로 경청하고, 순복하려고 한다. 

예레미야 42장 1~12절, 성경 하브루타 코칭

<백성이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간구함>

1. 이에 모든 군대의 지휘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나아와
2.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탄원을 듣고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소서 당신이 보는 바와 같이 우리는 많은 사람 중에서 남은 적은 무리이니
3.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1) 누가 예레미야에게 나왔는가? (1절) 

- 모든 군대의 지휘관, 요하난, 여사냐,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나왔다. 

2)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는 포함되어 있다. 여기 ‘여사냐’는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 여사냐를 다른 인물로 보기도 한다. 
- 여사냐를 43장 2절의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로 보기도 한다. 
- 그런 이유는 칠십인경이 42:1과 43:2에서 그 사람을 ‘마아세야’의 아들, ‘아사랴’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 아사냐는 두 개의 이름(즉, 여사냐 혹 아사랴)을 가졌을 수 있다. 
- 다른 가능성은 여사냐는 아사랴는 형제들이었을 수 있다. 
 
They included Jezaniah son of Hoshaiah, not the Jaazaniah of 40:8. Some think he was the Azariah of 43:2 since the LXX calls him Azariah in both passages. 

However, the LXX names Maasaeas as the father in both 42:1 and 43:2. It is possible that Jezaniah had two names, or Jezaniah and Azariah may have been brothers.

 Huey, F. B. (1993). Jeremiah, Lamentations (Vol. 16, p. 357).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3)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예레미야에게 나아와 무엇을 구하였는가? (2절) 

- 자신들의 탄원을 듣고,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하였다. 
- 하나님께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여 주기를 원하였다. 

4) 하나님께서 나 자신에게 보이신 길과 할 일은 무엇일까? 

5) 2절에 ‘당신의 하나님’과 6절에 ‘우리 하나님’은 의도적인 표현이가? (2, 6절) 

- 무리들은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요청했다.
- 주석가들은 2절과 6절에 ‘당신의’와 ‘우리의’ 하나님 사이에 큰 의미가 있다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다는 사람들로 나뉜다. 
- 브라이트와 탐슨은 이런 표현은 흥미롭지만,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 반면, 할러데이는 이런 변환은 우연이 아니고, 각각 의미하는 바가 있다고 보았다. 
- 여기에 전체 남은자를 위해 기도를 부탁했는데, 이 ‘남은 자’도 애굽으로 도망가는 무리로 보인다. 

They asked him to pray to “the Lord your God.” Commentators are divided on the significance of the alternation between “the Lord your God” and “the Lord our God” in the exchange between Jeremiah and the people. 

Bright and Thompson14 say the play on words is interesting but not significant. Holladay says the shifts are not accidental and that each side is making points (cf. a similar exchange between Moses and the Israelites at Mount Sinai, Exod 32:7, 11). 

They requested prayer on behalf of “this entire remnant.” The “remnant” here means those people contemplating flight to Egypt, not all the people left in Judah after the 597 and 587 deportations.

 Huey, F. B. (1993). Jeremiah, Lamentations (Vol. 16, pp. 357–358).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4.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말하리라
5.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가운데에 진실하고 성실한 증인이 되시옵소서
6.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하니라

1) 예레미야는 자신에게 간청을 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답하였는가? (4절)

- 말을 들은 대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하시는 것을 숨기지 않겠다고 하였다.

2) 나 자신이 최근에 부탁받은 기도 제목은 무엇인가? 

3) 모든 군대 지휘관, 요하난, 여사냐, 백성의 낮은 자부터 높은 자는 예레미야에게 어떤 자세를 가지고 있었는가? (5절) 

-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주신 말씀을 다 듣고, 행한다고 하였다. 

4) 백성의 낮은 자부터 높은 자는 하나님 앞에 어떤 자세였는가? (6절) 

- 자신들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하였다. 
- 하나님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자신들에게 복이 있다고 하였다. 

5) 나 자신은 리더십과 하나님의 주권 앞에 어떤 자세인 것 같은가? 

 
<여호와의 말씀>
7. 십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
8. 그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 지휘관과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부르고
9.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보내어 너희의 간구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이렇게 이르니라
10. 너희가 이 땅에 눌러 앉아 산다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난에 대하여 뜻을 돌이킴이라

1) 하나님의 말씀은 당장 임하지 않고, 며칠 뒤에 임하였는가? (7절) 

- 10일 후에 예레미야에게 임하였다. 

2)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 지휘관,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에게 어떤 말씀을 주셨는가? (8~10절)

- 그 땅에 눌러산다면, 그 백성들을 세우고, 헐지 아니하고, 
- 심고 뽑지 아니하고, 
- 그들에게 내린 재난에 대하여 뜻을 돌이킬 것이라고 하셨다.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너희가 두려워하는 바벨론의 왕을 겁내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를 구원하며 그의 손에서 너희를 건지리니 두려워하지 말라
12. 내가 너희를 불쌍히 여기리니 그도 너희를 불쌍히 여겨 너희를 너희 본향으로 돌려보내리라 하셨느니라

1) 하나님은 바벨론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14절) 

- 요하난과 모든 자들이 두려워하지 말라고, 
- 겁내지 말라고 하셨다. 
- 하나님이 그 백성들을 구원하고, 그 바벨론의 손에서 건지신다고 하셨다. 

2) 하나님은 요하난과 그 백성들을 향하여 어떤 마음을 가지셨는가? (12절)

- 하나님은 그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 본향으로 돌려보내신다고 하셨다. 

3)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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