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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평교회 유해석 목사, '나를 살피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4-21 05:00

평택 화평교회 유해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출7:14~25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나일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 악취가 나리니 애굽 사람들이 그 강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니.(17b~18)

자동차 수리 감사, 맘에 드는 의자 감사,
늘 은혜 중에 있으니 감사.

오늘은 하나님이 애굽에 내리는 첫 번째 재앙으로 나일강을 피로 변하게 하는 말씀이다.

나일강을 피로(?),
이집트를 여행해 보면 나일강이 이들에게 얼마나 요긴하고 중요한 것인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이들에게 나일강이란 생명의 젖 줄이다. 
거기로부터 이들이 살아가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들이 마시는 물, 농경사회를 이루며 모든 관계 시설이 이 나일강을 통해 물 공급을 받기에 이들에게 있어서는 절대적인 것이다.

그런데 이 나일강을 피로 물들게 했다.
그래서 더 이상 나일강 물을 마실 수 없게 되었고, 물고기가 살 수 없게 됐다. 
물에서 악취가 나고,...
이제 더 이상 생명의 젖 줄이 아니다.
그야말로 엄청난 재앙이다.

이렇게 된 데는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했다는 이유다.
16절에 보면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했다" 한다. 

무슨 말씀인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말씀해 주신 것을 지금 말하고 있는 현시점까지도 네가 귀담아 듣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것을 성경은 "완강하여"라고 표현하고 있다. 완강하다 라는 말은 '무겁다' '견고하다'는 뜻이다.
이는 굳은 마음을 설명하는 말인데 여기서는 깨닫지 못하는 둔한 마음이다.

즉 바로의 마음이 둔하여져서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지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고 마음을 굳게 닫았다는 말이다.

오늘 우리의 마음을 어디에 두고 사는가,
생각해 볼 일이다.
로마서에선 우리 인간의 죄를 여기서부터 설명한다.
인간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 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셨다 한다.

무서운 말씀이다. 하나님의 현재적 심판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사람들은 하나님을 상실한 마음대로 살면서도 이것이 재앙인지 알지 못하고 있다. 

이로인해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 동성애...
이런 일들이 나타나고 있다.

오늘 이 아침, 눈을 들어 나를 살피자.
내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살피자.
내 마음 중심에 하나님이 있는가,
그분의 말씀이 내 안에 있는가 살피자.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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