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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관여 의혹...내일 체포안 표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4-21 06:00

무소속 이상직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동료의원들에게 검찰수사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 의원은 20일 자신이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냈다. 이 서한에서 이 의원은 "검찰이 필요한 증거를 확보했음에도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는 현역 국회의원을 구속하려 한다"며 "국민에 의해 선출된 공직자에 대한 검찰의 오만하고 자의적이며 폭압적인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이르면 오늘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9일 전주지검은 수십억 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지난 19일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의장은 보고 시점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에 부쳐야 하며,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민주당은 21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윤호중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달한 의총 및 본회의 일정 안내에서 체포동의안이 21일 본회의 안건이라고 공지했다.

한편 앞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는 이 의원의 조카이자 이스타항공 재무간부인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A씨)은 부실 채권에 관련한 내용에 대해 ‘위에서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보면 이상직 의원이 주도적으로 범행을 했고 이로 인한 경제적 이득을 이 의원이 얻은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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