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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 3주간 학교·학원 집중방역주간 운영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1-04-21 12:53

부산광역시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 내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학교·학원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4월 21일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3주간을 코로나19 관련 학교·학원 집중방역주간으로 운영한다.

이번 학교·학원 집중방역주간은 최근 학교와 학원에서 잇따라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재정비하고 선제적인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내 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학생 및 교직원의 자가진단 참여율과 정확성을 제고해 유증상자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교직원 공용공간(교무실, 휴게실, 회의실 등) 및 교실 창문 등에 대한 환기를 수시로 하고 스쿨버스, 쉬는시간, 이동수업, 복도·사물함·양치시설 등을 이용할 경우 개인거리 유지 및 마스크 착용에 소홀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또, 밀폐 공간내 식사·간식 및 다과 섭취를 금지하고 학교 내 책상·출입문·각종 교육기자재 등에 대한 표면소독도 강화하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학생·교직원 사모임, 동아리활동, 다중이용시설 출입자제 등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돌봄전담사, 방과후 강사, 예·체능수업 강사 등에 대해선 자가진단 앱 참여, 유증상 발생시 학교에 즉시 고지 등 ‘학교방역 지침’을 숙지하여 위기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도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가족 간 감염의 학교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내 예방수칙 준수, 유증상 발생시 신속한 진료 및 검사 등을 가정통신문·SNS 등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도록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원강사 등 유증상자에 대한 선제적·효율적인 방역관리를 위해 부산지역 학원 등에 자가진단앱 사용을 독려하고, 학생과 학원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학원·교습소·독서실 등에 방역수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방역수칙 준수 이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 포스터, 카드뉴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교육청은 학생·교직원 감염사례 발생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학교와 학원 등에 신속히 전파하는 등 대응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최근 우리 부산지역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다”며 “학교 내 감염 차단을 위해 교내 방역과 학생 지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부산교육공동체’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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