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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전주시, 사유지및 전주시임야 불법 훼손자...검찰송치예정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1-04-21 20:07

전주시 "임야 훼손자와 토지소유주의 연관도 조사 중"
주민들 "수목 절단 및 껍질 벗긴자는 1명아닌 3명이라고 제보"
전주시소유임야와 사유지임야의 수목을 껍질을 벗겨 고사시키고 있는 전주시 완산구 정여립로(소각장 가는 길) 현장./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전주시는 21일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정여립로(소각장 가는길) 범면의 사유지와 전주시 소유 임야 수목을 불법 절단하고 훼손한 자를 붙잡아 수일내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와 공원녹지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경 전주시 특별수사관과 공무원들이 순찰중 관내 정여립로 임야 범면의 나무 수십그루를 절단하고 껍질을 벗겨 고사시킨 불법 훼손자를 붙잡아 조사해왔다면서 행위자와 해당번제 내 훼손수목에 대해 조사해왔다. 추후 토지수유주와 작업자등을 검찰에 송치토록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은 전주권광역폐기물처리시설 대책위원회(공도위원장 최갑성)의 제보를 받아 현장을 취재하고 전주시 담당공무원과 함께 임야 훼손현장을 재차 취재해 보도했다.

지난 12일자 "[단독] 전주시 소유 정여립로 변 임야 나무, 불법 절단 및 훼손 심각" 제하의 보도에 이어 13일자 "[단독2보] 임야 불법 훼손자, 전주시 산림공무원이 현장서 붙잡아 '조사 중'"이란 제하의 보도를 했다.

이 지역의 임야는 전주시가 운영 관리하는 매립장, 대형폐기물선별장, 소각장, 음식물처리시설인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재활용선별장인 자원순환특화단지등 폐기물처리설이 집적화 단지화 된 지역이어서 한그루의 나무와 흙 한줌이 절실한 가운데 임야 불법훼손과 수목 절단행위가 빈번히 빚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폐기물시설 인근 이 지역에 총5건의 산림훼손을 적발해 법적조치중이라고 말했다.

폐기물처리시설 각 협의체 위원장(매립장 안병장, 소각장 배영길, 리싸이클링 김찬경)들은 전주시가 이 지역에 산림과 수목 보호 특별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향후 전주시의 폐기물처리시설 영향지역의 임야와 수목에 대한 특별 강화정책을 주민들은 주목하고 있다.

ybc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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