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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기능인 양성교육 실시./사진제공=제주도 |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과 산림기능인 양성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교육대상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해 양성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 임업 발전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도내에서 펼쳐지는 각종 산림사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과 함께 산림기능인 양성교육을 운영한다.
산림기능인 양성교육은 숲가꾸기, 재선충병방제 사업체인 산림사업법인에 취업할 수 있는 산림경영기술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교육과정이다.
산림기능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전문산림교육기관에서 6주 교육을 수료하면 산림기능인협회에서 산림경영기술자 2급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에서는 제주에 강사들을 파견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실습교육에 따른 비용은 전액 제주도에서 지원하게 된다.
올해 교육은 오는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자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이론은 한라생태숲에서, 실습은 숲가꾸기 사업지에서 진행된다.
한정우 도 산림휴양과장은 “산림기능인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들이 시간적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육지부에서 교육을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에서 산림기능인 자격증 취득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매우 유익한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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