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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교회 정영구 목사, '가난해지지 않는 방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4-22 04:01

하나교회 담임 정영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가난해지지 않는 방법

세례요한의 경고를 들은 무리의 믿음의 반응이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라고 믿음의 반응을 했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라는 저주의 말씀을 들은 무리들의 믿음의 반응은 다시 묻는 것이었습니다.

10절의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2절, 세리들도 묻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14절, 군인들도 묻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그리고 성경은 다양한 회개에 합당한 열매들을 그들에게 분명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적용점이 다릅니다. 옷 두벌이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주고, 먹을 것이 있는 자도 나눠주라고 합니다. 세리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 돈이 많고, 세리들에게는 부과된 것 이외에는 거두지 말라고 하고, 군인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 권력과 힘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남의 것을 빼앗지 말고 거짓으로 힘을 과시하지 말고 자족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0절에서부터 14절 말씀을 보면 세 가지 원리가 나타납니다. 나눠주는 삶, 절제하는 삶, 자족하는 삶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도덕과 윤리적인 삶을 말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말씀은, 신명기 15장 본문의 말씀과 일치합니다. 우리가 읽은 적용점이 율법이라는 것입니다. 도덕과 윤리적인 삶을 살라고 하신 것이 아니고, 그들에게 다시 율법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신 15:4~5) 

이 말씀은 우리가 가난해지지 않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명령이고 율법입니다. 그리고 7절부터 보면 가난한 자를 돌보고 가난한 자에게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7절부터 11절까지를 보면 세 가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마음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마음의 변화를 가지고 살라는 것입니다. 7절,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9절, 마음에 악한 생각을 품지 말라고 하십니다. 10절,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라고 하십니다. 후히 주라는 것입니다. 하나 더 주라는 것입니다.

이 마음을 품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가복음과 신명기의 말씀을 같이 이해하면 아브라함의 은혜를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면 우리의 마음이 바뀔 수 없습니다. 예수님으로 이야기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자만이 완악하지 않고 너그럽고 부드럽게 누군가를 살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마음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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