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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김어준 출연료 논란 "'TBS와 구두계약', SBS와는 서면계약"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4-22 06:01

TBS 교통방송'김어준의 뉴스공장'이미지./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TBS는 김어준 씨의 구두계약이 '방송업계 관행'이라 주장했으나 김씨는 2018년 SBS 방송 프로그램 출연 당시엔 서면으로 계약서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박대출, 윤한홍 의원이 21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씨는 2018년 SBS와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출연 계약을 맺으면서 서면 계약서를 작성했다.

김어준은 SBS에서 시사교양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2017년 11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진행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세금 한 푼 안들어가는 민영방송 SBS도 출연 계약서를 쓰는데, 매년 400억원의 혈세가 들어가는 공영방송이 계약서도 없이 고액 출연료를 지급한다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주장했다.

야권에서는 김 씨가 회당 출연료로 TBS 제작비 지급 규정을 뛰어넘는 200만원을 계약서 없이 받았고, 2016년 9월 이후 현재까지 22억 7600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TBS는 김 씨 관련 논란에 대해 출연료는 개인 정보라 공개하기 어렵다면서도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018년 1분기부터 3년 넘게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연간 70억 원 가까운 수익을 내며, 김 어준의 출연료를 포함한 제작비는 총 수익의 10%에도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이날 오후 해당 기사 링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첨부, "몇 년 동안 TV조선, 채널A, MBN, MBC, SBS, KBS, JTBC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지만, 계약서를 작성하고 출연하지 않았다"며 "관행상 전부 구두로 계약하고 처리했다 라며, 최근에 1~2년 전부터 KBS 정도만 계약서 작성을 요구해서 작성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김어준은 계약서 관련 논란이 커지자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에서 "세금 처리는 문제가 없다. 절세 시도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하면서 "제 출연료와 관련해 계속 기사가 나오는데 이게 나라가 망할 일인가"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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