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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의원, “대전시와 LH의 조차장 개발 업무협약 적극 환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21-04-22 16:49

대화동과 중리·법동 지역 이어줘 침체된 대덕구 경제발전의 전환점 마련 계기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더불어민주당, 사진 가운데)은 22일, 대전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전조차장 부지 등 대전시 원도심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더불어민주당, 사진 가운데)은 22일 대전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전조차장 부지 등 대전시 원도심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전광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오후 2시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원도심 도시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리에는 허태정 대전광역시장과 박영순 국회의원,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송진선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난 2월과 3월 박영순 의원과 대전시가 대전조차장 부지 공공개발을 정부에 건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며 두 기관은 신속하고 원활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대전시와 LH는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LH는 필요한 실무적 용역을 주관·시행할 예정이다.
 
조차장 부지는 29만 4189㎡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대전시 등이 99.5%를 소유하고 있있다. 경부선과 호남선, 고속철도가 통과하는 핵심구간으로 운행차량을 정비하는 곳이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기능이 주변 조차장 등으로 이전된 상태이며 기관차 오물처리, 급유 등 제한적 기능만 남아있고 조차장 부지 외측 각각 3개 선로만 운행 중이다. 경부고속철도 지하화사업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철도 유휴부지에 대한 공공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박영순 의원은 “오늘 조차장 부지 등 원도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은 경부선 철도로 양분된 대화동 지역과 중리·법동 지역을 하나로 통합하고 침체된 대덕구 경제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용역중인 대화동과 중리동을 연결하는 교량(가칭 오작교) 건설과 조차장역 신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 등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전시·LH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unab-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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