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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수출장벽 넘고 마케팅 지원 강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1-04-23 15:11

수출지원 화상상담회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 호치민 대표사무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지원 일상화 사업으로 베트남 시장 수출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수출지원 일상화 사업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입국 제한의 장기화로 출장이 불가한 도내 중소 수출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호찌민 대표사무소와 경북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해 비대면 상담회 개최, 수출제품 체험을 통한 소비자 만족도와 시장반응을 파악하는 등 적극적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수시 비대면 상담회로 도내 화장품 수출기업 5개사와 현지 바이어 3개사가 줌 화상상담회를 가졌다. 

올해부터 베트남의 화장품 관세가 5%로 인하돼 화장품업체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에 참가한 바이어 중 1개사는 현지에서 화장품 브랜드 3개를 취급하고 있는 잠재력 있는 바이어로 깊이 있는 상담이 이뤄졌고 상담회에 이어 즉시 샘플을 제공하는 등 매우 만족하는 성과를 올렸다. 

호치민 대표사무소는 지난달 이어 이달에도 1건의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준비해 추진 중에 있고 이달 상담회에서는 도내 수출기업 3개사와 베트남 바이어 2개사가 참가하여 비대면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출지원 일상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또 다른 한 가지 사업은 수출상품의 체험을 통한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표사무소의 전시제품을 잘 활용해 1단계로 방문객 대상 체험을 통해 구매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대표사무소에서는 호치민에 소재한 유관기관에 홍보한 결과, 샘플제품 구매문의가 있어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미 베트남시장에 진출해 판매되고 있는 수출제품에 대하여 제품구매를 유도해 마케팅을 지원하기도 했다.

추후 예산을 투입해 50명부터 70명의 체험단을 모집 구성해 도내 화장품이나 소비재 이용 체험을 통한 소비자의 만족도 제고, 시장반응 등을 파악해 마케팅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개척 뿐만 아니라 경북도를 베트남에 적극 알리고 한-베트남 경제와 문화교류확대를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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