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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 등 경쟁력 강화 지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1-04-26 11:05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혁신 성장과 기업 사업구조 전환 및 구조 고도화를 위해 전방위적 사업발굴과 지원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는 수소차,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차 산업으로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역 대표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이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과 친환경 수소 전기차의 핵심인 경량화 신소재 개발, 신수요 창출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경산, 영천, 김천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심형 자율주행셔틀 부품 모듈 기반조성사업을 통해 미래차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분야 신뢰성 평가장비 등을 구축한다.

경북지역 자동차 부품 생산의 중심 지역인 경주에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의 다양한 소재적용에 따른 성형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술지도와 신뢰성 평가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당면 위기 극복과 미래차 전환시대에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미래형자동차 차체 섀시 및 E/E시스템 제품화 전환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4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자동차 튜닝시장 선점을 위해 김천을 중심으로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된다.

신기술을 접목한 튜닝,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튜닝에 대한 성능안전 시험기반 확보, 튜닝항목 개발 등 자동차 등록 3430만대 시대 신수요 산업분야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정부의 미래차 발전전략 및 지역 산업구조와 특성을 고려한 과제발굴과 사업화 추진을 통해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기초체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미래차 시대에 발맞춰 지역기업이 신기술 흐름에 적응하고 선도해 나갈 수 있는 혁신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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