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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누구에게나 열린' 부산청년센터, 27일 개관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1-04-26 13:06

부산시청사 전경 항공사진/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부산시는 중구 자갈치시장 3, 4층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838.41㎡ 규모의 부산청년센터를 조성하고 4월 27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청년센터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청년활력 및 자립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억 원으로 조성되었으며, 넓게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배경으로 아카이빙라운지,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세미나실(60명 규모), 모임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청년들이 시간 제약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청년 누구나 모여서 하고 싶은 이야기와 활동을 할 수 있고 지친 일상에서 따뜻한 위로를 받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부산청년센터는 올해 ▲정책아카데미 및 포럼 ▲청년연구자 프로젝트 ▲정책실험실 ▲지역탐색 프로그램 ▲청년거버넌스 운영 등 청년이 주도하고 청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청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청년센터는 4월 22일부터 청년들에게 공간을 사전에 개방하여 센터 공간과 사업을 소개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듣는 참여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개관식은 4월 27일 13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부산시의장, 황보승희 국회의원,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 사전에 참여 신청한 지역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공간 투어를 시작으로 센터 소개, 참석한 주요 내빈과 ‘지역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부산 청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년들이 평일 저녁, 주말에도 함께 개관을 기념할 수 있도록 웰컴주간(5월 3일~16일)을 운영한다. 공간을 둘러보고 프로그램 등 센터 운영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5월 13일 ‘부산청년교류회’를 통해 이를 공유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 주거 등 불투명한 미래로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지역의 청년들을 위해 부산청년센터를 중심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부산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곳,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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