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8일 수요일
뉴스홈 정치
윤호중 "민생은 임기가 없는 만큼 한시도 쉴 수 없다"...이해충돌방지법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1-04-27 12:05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민주당은 일하는 정당, 민생을 해결하는 정책 정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번 주로 마무리 되는 4월 임시국회에 대해 "민주당은 4월 임시국회에 200여 건의 법안들을 심사 대상으로 올렸다. 그 가운데 부동산 투기 방지와 서민 주거 안정, 상생연대 및 코로나 서민 생활 지원, 한국판 뉴딜, 규제혁신 법안 등 총 62건을 중점 추진했다."며 그 중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과 국회의원 투기 이권 개입 금지를 담은 국회법 개정안 등 부동산투기 근절법을 이번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공공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담은 공공주택특별법도 함께 처리하겠다.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서민 가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서민금융생활지원법 역시 법사위 통과를 앞두고 있다."며 "민주당은 일하는 정당, 민생을 해결하는 정책 정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인사청문회에 대해 "우리 당은 원칙에 따라 총리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겠다. 인사청문제도는 정부의 일하는 관행과 시스템 개혁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인사청문회가 국무위원 후보자들의 업무 역량과 정책 비전을 검증하는 실질적인 장이 될 수 있도록 야당도 전향적으로 협력해주실 것"을 야당에게 요청했다. 

판문점 선언 3주년인 오늘 윤 원내대표는 "지금 비록 남북·북미 관계가 멈춰있지만 한반도 평화는 중단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5월에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이 남북·북미 대화 재개의 모멘텀이 되길 희망한다"며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아 핵 없는 한반도, 종전선언으로 전쟁 없는 한반도가 평화와 번영의 길로 가는 유일한 길임을 다시 한 번 새겨본다"고 덧붙였다. 

aurumflos@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