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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2회 우리말 공인 인증 고사' 온라인 진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1-04-28 06:00

(사진제공=KBS)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세종대왕이 인터넷 시대에 ‘우리말’ 테스트를 받는다면 몇 점을 받을 수 있을까. 글로벌 시대 외국어 외래어 홍수와 쏟아지는 신조어 속에서 우리말을 꿋꿋이 지키고 있는 한국방송에서 인터넷을 통해 ‘우리말 공인 인증 고사’를 펼친다.

대한민국 대표 공영미디어 KBS는 지난해 한글날에 맞춰 열었던 우리말 공인 인증 고사 두 번째 장을 마련했다. ‘우리말 공인 인증 고사’는 KBS가 바르고 아름다운 한국어 보급과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온라인 퀴즈 프로모션이다.

‘우리말 공인 인증 고사’를 기획한 KBS 멀티플랫폼편성국 관계자는 “평소 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을 소재로 우리말 실력을 겨뤄본다.”며 “우리말 인증 고사 시범서비스 확대를 통해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한다”고 그 의의를 밝혔다.

지난 해 한글날에 즈음하여 실시한 제1회 행사에서는 누적 응시자가 75만 명에 이르렀다. 14개의 문제를 푸는 시험에서 만점자는 모두 4만 여명이 나왔다.(응시자 평균점수 70.9점) 제2회 행사에서는 결과에 따라 1급 ‘우리말 효녀 심청’에서 8급 ‘우리말을 반대로 읽는 청개구리’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주어진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실시하는 제2회 우리말 공인 인증고사는 KBS 누리집에서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우리말 공인 인증 고사는 KBS 멀티플랫폼편성국이 KBS아나운서실의 한국어연구부와 KBS 1TV 우리말겨루기 프로그램 제작진의 도움으로 진행된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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