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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교회 조태성 목사, '마음이 충만해지는 관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4-30 05:00

새생명교회 담임 조태성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마음이 충만해지는 관계! 

1. 
오늘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사람들> 목회자 모임 세분 운영위원 목사님들과 모이는 날입니다. 코로나19로 세미나와 집회를 하기 어렵다보니 식사하고 교제 나누며 내실과 친목을 돈독히 하고 있습니다. 

모두 페친이기도 하신데요. 한분 목사님께서 몸살이셔서 다른 분과 모였지요. 제가 참으로 존경하며 영적우정을 자주 나누고 계신 양봉식 목사님과 교제 나누었는데요. 

2. 
목사님은 한국 교계에서 잘 알려져 있는 <교회와 신앙> 사장 직분을 맡고 계십니다. 오랜 세월 교계에서 기자생활을 해오셨고요. 이단, 사이비 혹은 교회에서 상처받고 도움을 요청하시는 분들을 신실하게 섬기십니다. 그중 교회를 정하지 못한 일부 성도님들과 학원을 빌려 주일 예배를 드리고 계십니다. 

10년 이상 뵌 목사님께서는 겸손과 사랑, 진실함과 순수함을 지니셨습니다. 섬김받기보다 상처투성이인 성도님들을 물심양면으로 섬겨주시는 참으로 본이 되어주시는 어른이십니다. 

3. 
개인적으로 평균 2주에 한 번씩 모여서 교제를 나누는데요. 은사 사역들도 골고루 경험하시면서 복음에 대한 균형까지 탁월하십니다.

이렇게 겸손과 사랑, 균형이 있는 분들과 교제 나누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충만해짐을 느낍니다. 그리고 저도 그런 분들을 잘 본받아서 저를 만난 분들께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잘 전달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4. 
감사한 것은 SNS를 통해, 페북과 카페를 통해 참 귀한 분들이 많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세상 뉴스는 시끄럽고 안타까운 교계 소식을 많이 전달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여전히 교회는 소망이 있음을 되새깁니다. 교회의 구성원인 성도님들께 소망이 있으며, 성령님께서 새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족하나마 제게 인연으로 연결해주신 분들과 잘 연합하고 더욱 섬기며 사랑하며 살면 될 것 같습니다. 

5. 
시간이 흐를수록 성도의 관계는 정죄보다 위로, 격려하는 관계임을 배웁니다. 실수와 약함을 수용해주며 세워주는 관계임을 배우게 됩니다. 다만 이런 관계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4:2-3) 

6. 
나 혼자 노력한다고 지킬 수 있는 게 아닌 겁니다. 상대방만 노력한다고 지킬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서로 힘써서 지켜야 관계를 지킬 수 있습니다. 관계를 위해 힘쓸 때 그냥 평범하게 노력하면 안 됩니다. 아주 애를 쓰고 용을 쓰며 발버둥쳐서 힘써야 관계를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도 관계에 힘써 본이 되어주시는 분들이 여기에 계심이 감사해집니다. 특히, 온라인 상이지만 부족한 사람과 교제 나눠주시며, 늘 위로와 격려, 기도로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평안한 시간 보내셔요. 할렐루야~!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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