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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 ‘다문화·탈북학생 대학생 멘토링 및 교사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1-05-04 12:55

부산광역시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다문화·탈북학생의 기초학력 보장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다문화·탈북학생 대학생 멘토링 및 교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의 다문화·탈북학생들 중 법정 저소득층, 한글 미해득, 학교생활 부적응의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다담다 대학생 멘토링’과 ‘교사 멘토링’, ‘다꿈 멘토링’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다담다 대학생 멘토링’은 다문화·탈북학생 286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와 1대 1 매칭을 통해 기초학습 및 자기주도학습법 지도, 학교생활상담 및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면·비대면 활동을 병행해 실시한다.

‘교사 멘토링’은 다문화·탈북학생 66명을 대상으로 담임 또는 상담교사와 1대 1 매칭을 통해 학습지도와 상담, 체험활동 및 진로지도 등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한다.

‘다꿈 멘토링’은 고교와 대학교 진학을 앞둔 다문화·탈북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예체능교육과 미래교육, 이중언어교육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과 목표설정 캠프, 각종 공모전 등 맞춤형 진로·진학활동을 지원한다.

이수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탈북학생들의 기초학력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이들 학생의 기초학력을 향상하고, 자신의 꿈을 키울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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