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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수산업계 "한진해운 파산 같은 일 생기면 박형준 직접 나서달라"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1-05-08 11:22

부산시청사 전경 항공사진./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부산의 해양수산 관련 업계 대표들이 박형준 부산시장과 첫 간담회를 마련했다. 

7일 행사에서 대표들은 부산의 일자리 창출과 해운 항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박 시장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일례로 전자상거래 특구와 해상특송장은 수년 째 건의가 이뤄지고 있지만진전이 없다며 해수부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윤태 부산항운노조 위원장은 "시장님이 해양수산부와 협의하셔서 부산에 빠른 시일 안에 국제물류 위상에 맞는 전자상거래특구 다음에 해상 특송장이 빨리마련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부산의 해운 항만산업과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한진해운 파산과 같은 안타까운 정책 판단이 내려지면 부산시가 막아 달라는 주문도 나왔다.

김영무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한진해운 파산과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난다면 시장님께서는 꼭 해운산업과 항만산업을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기 위해 현장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고 해운 물류 분야를 비상경제 대책회의 의제로 조만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항을 영도 혁신지구에 있는 해양수산부 산하 싱크탱크 연구소와 연구 개발 등 협력 사업을 만들고 부산항을 스마트항만으로 만들기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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