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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신상훈 의원,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 받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1-05-09 11:31

7일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왼쪽)이 신상훈 경남도의원에게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의회 사무처)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신상훈 경남도의원(민주당, 비례)이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을 받았다.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7일 경남도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신상훈 도의원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4∙3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를 위해 힘을 보탠 타 시∙도 지방의원을 수여대상자로 추천해, 명예도민으로 예우하고자, 지난 3월 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된 전국 지방의원 16명에게 부여하고 있다.

신상훈 의원은 지난해 9월 ‘제주4∙3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피해구제와 고통치유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담은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입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표 발의했다.

건의안 발의 당시 신상훈 의원은 “제주 4∙3사건도 경남의 거창∙산청∙함양 민간인 학살사건, 3.15의거와 같이 국가 권력에 의해 희생된 아픔을 겪었기에 제주도민들의 상처와 고통에 대해 가슴깊이 공감한다”라며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촉구한 바 있다.

신상훈 의원은 이날 “제주도민이 주신 매우 값진 증서라서 무척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명예도민으로서 올해 6월부터 전부개정 시행되는 특별법을 바탕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주 4∙3정신을 널리 알리고 피해자에 대한 진상규명, 명예회복과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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