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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의회소식] 제274회 임시회 및 5분 발언.. 2021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검토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장인영기자 송고시간 2021-05-11 10:39

송정덕 의원 5분 자유발언
정명순 의원 5분 자유발언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결의안 채택
산청군의회 심재화 의장./ 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장인영 기자]
제274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개회
 
산청군 의회(의장 심재화)는 6일 본회의장에서 이재근 산청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4회 임시회를 열고 14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정명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결의안 채택의 건」, 김수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청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사 처리할 예정이다.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 예산대비 195억 원이 증가된 5207억 원으로, 군 의회는 사업추진 타당성을 면밀히 따져보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충분한 재원이 투입 되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심재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활동과 백신 접종, 봄철 산불예방 등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서 묵묵히 군정 업무를 수행하고 계시는 이재근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분들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추경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되고 신속히 집행되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의회 송정덕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DB.

◆ 산청군의회 송정덕 의원 5분 자유발언
- 한방‧항노화의 날 지정 건의 -
 
산청군의회 송정덕(비례대표, 국민의 힘) 의원은 제274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개최 준비와 더불어 “한방과 항노화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산청”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한방·항노화의 날」 지정을 건의했다.
 
송 의원은 산청군은 2008년부터 한방‧항노화 전담 기구 설치, 한방약초산업특구 지정,「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개최, 20년 째 한방약초 축제를 개최하는 등 한방과 항노화 산업을 성공적으로 집중 육성‧발전시켜 오고 있다며, 이는 한의학계와 공직자들의 열정, 군민들의 오랜 노력이 함께 일군 성과물로서 산청을 아끼는 대·내외 유관기관 및 군민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와 함께 한방약초축제 기간 중인 10월 10일을 「한방·항노화의 날」로 지정하여 1000여종의 약초를 품고 있는 “어머니의 산”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청군이 한방·항노화의 본 고장임을 다시 한번 세계 만방에 알리고, 소중한 자산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집행부에 「한방·항노화의 날」 지정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산청군의회 정명순의원이 5분 발언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DB

◆ 산청군의회 정명순 의원 5분 자유발언
- 아이스팩 재활용 방안 제안 -
 
산청군의회 정명순(산청군 가 선거구, 국민의 힘) 의원은 제274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이스 팩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이 비대면 생활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이 강조되면서 집에서 식사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온라인 쇼핑이 늘다 보니 냉장, 냉동식품 배달시 물건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아이스 팩 사용 또한 증가하고 있다.

아이스 팩은 고흡수성 수지와 물을 혼합하여 만들어지는데 고흡수성 수지는 일종의 미세 플라스틱으로 불에 잘 타지 않고 많은 양의 물을 빠르게 흡수하는 동시에 물에 잘 녹지 않아 완전 폐기가 어려워 500년이 넘어도 잘 썩지 않을 정도로 자연분해가 어려운 물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스 팩은 쓰레기나 하수구에 버려지고 있어 토양오염, 해양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아이스팩 재사용률을 높이고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전용 수거함을 각 아파트나 읍면 분리수거함과 함께 비치하는 등 아이스팩 수거정책을 마련하고, 일정량의 아이스팩을 모아오는 경우 쓰레기봉투 제공 등 적정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산청군의회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 플랜카드를 들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DB.

◆산청군의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결의안 채택
 
산청군 의회(의장 심재화)는 6일 본회의장에서 정명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결의안 채택의 건』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정명순 의원은 결의문 채택 제안 설명을 통해 “일본은 4월 13일 관계 부처 각료회의에서 원전 오염수 125만 톤을 해양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일본은 우리나라 등 주변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오염수 처리에 대하여 어떠한 협의와 이해도 구하지 않았으며 지금까지도 방사성 물질의 구체적인 종류와 양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는 인접 국가에 치명적인 위협임은 물론 지구촌 전체의 해양환경 파괴와 태평양 연안 도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로서 즉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에 산청군의회 의원 일동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한다고 결의했다.
 
jn01155029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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