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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인천시당, "인천의 미래산업·정치를 ‘색깔 ’로 격하하지 말라"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1-05-12 09:39

항공산업 미래를 위한 준비 ‘정치적 의도’로 곡해하지 말라.
더불어민주당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유동수)은 논평을 내고 "인천의 미래산업·정치를 ‘색깔 ’로 격하하지 말라"며 "항공산업의 미래를 위한 준비에 대해 ‘정치적 의도’로 곡해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시당은 "한반도는 전쟁으로 인해 큰 아픔을 겪은 바 있고 특히 인천은 지리적으로 북한과 밀접하고 있는 만큼 그 아픔을 온몸으로 겪어야만 했던 도시이다. 전 세계가 이를 알고 있고, 우리나라는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비핵화, 평화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인천도 이에 맞춰, ‘대한민국의 관문’을 넘어 ‘한반도의 관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누가 이러한 상황에 당장 4조 4천억 원을 북한에 투입하겠는가. 인천시의 비전은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준비와 검토다. 현 시점에서 색깔론적 정책 평가와 비하는 결코 인천을 위해 좋은 판단이 아니다. 인천을 위한다면, 미래를 위한다면 오히려 지금은 힘을 합할 때다"라고 말했다.
 
시당은 "대한민국 전체가 인천의 정치를 주목하고 있다. 집권 여당의 당대표와 사무총장이 인천에서 배출된 것은 인천 발전을 위한 호재임에 틀림없다. 이런 상황에서 만성적이고, 고질적인 색깔 논쟁을 벌이는 상황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주적, 도발, 전쟁’이라는 구시대적인 단어로 색깔정치를 하지 않기 바란다. 인천의 발전과 미래를 논하기에도 빠듯한 시간이다"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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