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왼쪽)이 11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지원을 위해 ‘희망나눔연결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포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경기 포천시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은 11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지원을 위해 ‘희망나눔연결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두 기관이 상호협력을 강화해 포천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포천시로부터 장학생을 추천받아 10명에게 연 600만원의 장학금을, 2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지원하며 관내 복지시설 등에 생활용품까지 총 2억 원 상당을 후원할 예정이다.
김정안 회장은 “자라나는 아동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더 나아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나눔을 적극 실천에 옮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윤국 시장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뜻을 이어 받아 단 한명도 소외됨이 없는 행복복지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200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전국의 지자체 및 복지시설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 및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현물후원사업 등에 참여하며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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