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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열매맺는교회 이재식 목사, '모양과 거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5-13 04:00

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성령이 임하실 모양과 거룩을 유지합니다.

국그릇으로 쓰임받기 위해서는 그릇 모양이 국을 담을 수 있는 모양이어야 합니다. 국을 담을 수 없는 모양이라면 국그릇으로 쓰임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릇이 국을 담을 수 있는 모양일지라도 더럽거나 다른 것으로 채워져 있다면 국그릇으로 쓰임받을 수 없습니다. 깨끗하게 비워져 있어야 쓰임받을 수 있습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주인되심을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교회가 교회될 수 있는 시작점은 성령님의 임재를 통해 예수님을 구원자와 주인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성령님을 통해 예수님을 자신의 주인과 구원자로 고백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면 그곳이 어디이든 그곳은 교회입니다. 그곳이 집이라면 그 집은 교회입니다. 그곳이 길거리일지라도 그 길거리는 교회입니다. 심지어 그곳이 감옥이라 할지라도 그 감옥은 교회입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는 곳이라면 그 어느 곳이든 그곳은 교회입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그러나 예수님께서 계시지 않는 곳이라면 그 곳이 어디일지라도 그곳은 교회일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고 해도 예수님께서 계시지 않는 모임은 교회일 수 없습니다. 화려하고 웅장하게 건축된 곳일지라도 그 곳에 예수님께서 계시지 않으면 그곳은 교회일 수 없습니다.

성령님이 임재를 경험하고 예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성령님을 담을 수 있는 모양으로 우리가 변화되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롬6:5)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의 모양으로 변화되어 거룩함으로 예수님과 늘 동행하시길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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