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6월 1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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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평택항 산재 사망 故 이선호씨 빈소 조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1-05-14 06:01

"국가시설 안에서 일어난 사고…안전관리 부족했다"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도 평택 안중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선호 씨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청와대는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택항에서 하청업체 소속으로 일하다 산업재해 사고로 숨진 고(故) 이선호씨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유가족들을 만나 “국가시설 안에서 일어난 사고인데 사전에 안전관리가 부족했을 뿐 아니라 사후 조치들도 미흡한 점들이 많았다”며 “노동자들이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도 평택 안중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선호 씨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족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산업안전을 더 살피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국민들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조문드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선호씨 부친은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있어야겠지만, 제발 이제는 이런 사고를 끝내야 한다”며 “이번 조문으로 우리 아이가 억울한 마음을 많이 덜었을 것”이라며 문 대통령에게 감사의 말을 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내부회의에서도 “이번 사고가 평택항이라는 공공 영역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고용노동부 뿐 아니라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와 기관이 비상하게 대처해서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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