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읍면 소외지역 학생 교육 확대 지원./사진제공=서귀포시 |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귀포시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통해 교육 소외지역인 읍면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자를 해소하고 성장지원을 위한 배나꿈터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배나꿈터는 ‘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마을배움터’의 약자로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을 마을 구석구석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지역협력 공간이다.
서귀포시는 읍면지역 학생들이 시내에 위치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워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을 해소하고 다양한 학습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배나꿈터 운영을 시작했다.
2018년 서부지역 1개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1년 현재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현재 동‧서부 읍‧면지역 13개소와 협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각 배나꿈터에서 자기주도학습 코칭, 맞춤형 프로그램,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운영에 어려움 속에서 총 361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였으며, 올해는 총 850명 내외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읍면 원거리 지역은 특성상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어려웠는데 배나꿈터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도모하고 학생들 개개인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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